산업 산업일반

대한항공·아시아나,보졸레누보 수송 특수

조영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1.08 13:45

수정 2014.11.04 19:40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보졸레 누보 특수를 누리고 있다.

대한항공은 8일 올해 사상 최대인 1420t의 보졸레 누보 물량을 수주, 9일부터 11일까지 747-400F 화물기 9대를 투입해 일본과 국내로 수송한다고 밝혔다.

이번 물량은 지난해 대한항공이 세운 1175t보다 20%이상 증가한 것이며 운송수입만 500만 달러를 넘는다.


아시아나항공도 9일부터 B747 화물 전용기 9대를 투입해 900t의 보졸레 누보를 수송할 계획이다.

보졸레 누보는 프랑스 남부 보졸레 지역에서 생산된 레드 와인으로 신속한 추수와 발효 및 재빠른 병입 과정으로 세계에서 가장 신선한 와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16일부터 갓 담근 신선한 보졸레 누보를 국제선 기내에서 서비스한다.


/fncho@fnnews.com 조영신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