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메디포스트,간엽줄기세포 유럽특허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2.21 13:33

수정 2014.11.13 16:13


메디포스트은 ‘제대혈 유래 간엽줄기세포·전구세포의 분리배양방법 및 간엽조직으로의 분화유도방법’에 대해 유럽특허를 취득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 특허는 제대혈에서 얻은 성체줄기세포를 배양, 연골 조직으로 분화하는 기술로 현재 메디포스트가 개발, 임상 진행중인 관절손상·관절염 치료제인 ‘카티스템’과 골질환·골손실 치료제인 ‘본스템’ 상용화가 한층 탄력을 얻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특허 취득으로 메디포스트는 유럽 시장 진출 및 유럽 시장에서의 배타적 지위를 확보하는 데도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게 됐다.


특허 기술이 적용될 ‘카티스템’은 국내 최초로 식약청으로부터 상업 임상승인을 받은 줄기세포 치료제로 현재 임상 1,2상을 진행 중이며 곧 3상과 해외 임상에도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본스템’ 역시 제대혈 내 간엽줄기세포·전구세포를 이용해 ‘골종양의 절제 후 골 결손’, ‘골수염 치료 후의 골 결손’, ‘연골 무형성증, ‘골형성부전증’ 등의 치료에 쓰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양윤선 대표는 “줄기세포치료제 1호인 카티스템의 유럽 특허 취득과 함께 해외 임상을 함께 진행하는 등 올 연말 카티스템의 상용화가 예상된다”면서 “올 하반기를 기점으로 턴어라운드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cha1046@fnnews.com차석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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