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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올해 채용 큰폭으로 준다’

이인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올해 부산지역 기업들의 신규인력 채용 규모가 큰 폭으로 줄어들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부산경영자총협회가 발표한 ‘2007 부산지역 신규인력 채용 동태 및 전망 조사’에 따르면 부산지역 149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 신규인력 채용 예상 규모는 지난해에 비해 20.1%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환율이 하락하고 원자재 가격이 폭등하면서 인건비 부담이 증가한 데다 대선 등 정치불안 요인까지 겹치면서 올해 경기 전망이 불투명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산업별로 제조업,비조제업이 지난해에 비해 각각 29.3%,8.8%씩 채용 규모를 줄일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규모별로는 대기업(24.6%)과 중소기업(13.1%) 모두 채용 규모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대졸 이상 학력자에 대한 채용 수요가 크게 감소해 청년 실업을 가중시킬 것으로 우려된다. 학력별 채용규모에 있어 대졸 이상 학력자 수요는 전년에 비해 21.1%나 감소했으며 고졸 이하도 18% 줄어들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신규 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은 조사 대상의 48.2% 가량인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부산지역 기업들은 경력직보다 신입직을 더 많이 채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기업들은 74.6%를 신입직으로,25.4%를 경력직으로 각각 채용할 예정이라고 응답했다.

/부산[email protected] 이인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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