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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경찰청 제2청 5월 개청

경기지방경찰청은 경기북부 10개 시·군을 담당하는 경기경찰청 4부가 제2청으로 확대 개편돼 이르면 5월 개청한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말 경기경찰청 기구 개편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이달 말 정부의 조직 운용 기준이 마련되는 대로 조직과 인력 등 본격적인 개청 준비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경기청 제2청 개청을 위한 직제 개편에는 한달 가량의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경기청 제2청은 기존 1부 3과 5개 계, 2대 체제에서 치안감급 제2차장과 경무,정보.보안 등 2개 과가 늘어나 지방청의 대부분 기능을 갖추게 된다.

이를 위해 이번 경찰청 인사에서 경무관이던 4부장 자리가 없어지고 치안감이 제2차장으로 발령을 받은 상태다.

그러나 경정급 직제인 2담당관, 15계, 2대는 경기청 본청과 중복되는 기능을 없애 다소 축소될 전망이다.


제2청이 개청되면 10개 경찰서 경위 이하 인사권 등 대부분의 권한과 책임이 제2차장에게 주어지는 등 경기청 본청과 별도로 독자적인 치안행정을 하게 된다

경기청 4부 관계자는 “아직 조직과 인력 배치에 대한 구체적인 방침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홍보담당관 등 일부 기능은 갖추기 어려울 것”이라며 “현재 경기청에서 제2청의 조직과 인원, 업무범위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으로 5-6월께 개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청은 2005년 3월 수사,생활안전,경비교통 3과의 기능만을 갖춘 4부를 신설해 경기북부 10개 경찰서를 관할토록 했다.

그러나 경기북부의 치안수요가 286만명으로 다른 9개 지방청보다 많은 데다 한강 이남과 이북으로 나뉜 경기도의 지리적 특성을 감안해 2004년 6월부터 경기청 제2청 신설을 추진해 왔다.

/수원=jwyoo54@fnnews.com 유제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