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9회 서울국제금융포럼] ˝금융업 부가가치 높은 상품 창출해야˝ 강만수 장관

이창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4.16 10:27

수정 2014.11.07 08:29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우리나라 금융업도 단순한 자본중개를 뛰어넘어 유동성과 리스크를 재가공하는 부가가치 높은 상품을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장관은 이날 서울 소공동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9회서울 국제금융포럼에서 새정부는 규제완화, 세제개혁, 정부혁신 등을 통해 경제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규제, 세율, 노사관계 등을 글로벌 기준에 맞춰 세계 최고의 기업환경을 조성할 것을 다시 한번 설명했다.

강 장관은 “정부는 이를 위해 시장참가자의 창의력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고 공정경쟁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정부와 금융관계자들의 노력을 통해 한국 금융이 빠른 시일내에 한국경제의 연금술사로 거듭나 경제활력 회복의 견인차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위기는 위협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보기에 따라서는 기회가 될 수 있다”며 “한국 금융시장이 아시아 금융허브로 자리잡도록 정책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h21@fnnews.com이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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