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몰들이 본격적인 바캉스 철을 앞두고 수영복 판매에 나섰다.
아이스타일24 이린희 팀장은 6일 “바캉스 시즌에 수영복을 구입하려 하면 정작 인기제품은 품절인 경우가 많다”며 “6월은 신제품뿐 아니라 이월상품까지 할인판매하고 있어 수영복 구매에 적기”라고 말했다.
아이스타일24는 6월 한달 동안 아디다스 나이키, 인터크루 등 패션 브랜드 수영복을 7800원부터 판매한다. 대표상품은 아디다스의 여성 실내 비키니 수영복 3만2800원, 인터크루의 3피스 수영복 2만4800원 등이다. 수영복 브랜드 ‘실버스핀’은 이 기간 동안 수영복을 구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누드브라를 준다.
디앤샵은 바캉스 시즌에 앞서 이신우, 아놀드파마 등 5대 브랜드의 수영복 이월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수영복 시즌 선(先)기획’을 실시한다. 정가 9만9000원의 이신우 야자수 비키니를 2만5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스피도는 박태환의 아시아 신기록 수립을 기념해 수영복 구매 고객에게 추가 사은품과 함께 5%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위즈위드에서는 해외 브랜드의 수영복 신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11가지 종류의 색상을 구비한 ‘르루즈’의 베이직한 비키니 수영복을 2만4800원에 무료로 배송한다. 정가 8만5000원인 해외 디자이너 브랜드 무브랜드의 4피스 수영복은 40% 할인된 5만1000원에 판매한다.
인터파크도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비치웨어 & 수영복 특가전’을 열고 수영복과 바캉스 의류, 잡화 등 시즌 아이템을 저렴하게 선보인다. 가슴이 작은 체형을 커버할 수 있는 꽃무늬 리본 장식 비키니 수영복 6만9000원, 작은 키를 귀엽게 커버할 수 있는 3피스 하트무늬 수영복 4만9000원 등이다.
롯데닷컴은 이달 말까지 ‘2008 썸머 바캉스’ 기획전을 진행한다. 레노마와 파코라반, 아레나, 엘르, 스피도 등 롯데백화점 입점 브랜드들이 참여하며 최고 75%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scoopkoh@fnnews.com 고은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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