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들은 여름철 이불교체가 많아지는 시기를 맞아 침구세트 보상 판매전과 할인전을 벌인다. 대형마트에서는 디지털 가전과 생필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6일 “올해 침구는 시원한 블루톤의 침구를 중심으로 삼베침구, 인견(인조실크)침구 등 여름 소재 침구들이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백화점은 6∼15일 ‘박홍근 보상 판매전’을 진행한다. 새로운 침구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세트기준(이불+침대커버+베개커버 2장) 최대 4만8000원을 보상해준다.
현대백화점은 8일까지 침구 브랜드별로 10∼20% 세일을 실시한다. 침구 브랜드 ‘크레이브’는 15일까지 이불커버와 침대커버, 베개커버, 매트커버, 패드 등을 가져오면 1000∼1만5000원을 보상해준다. 인견지지미 이불 단품 4만9000원, 피그먼트 이불패드 단품 10만원 등 특가상품도 판매한다. ‘엘르’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같은 기간 면리플 침구세트를 19만∼28만원 균일가에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10일까지 12층 특설행사장에서 유명 침대 초대전을 개최한다. 대표상품은 에이스 퀸침대 148만2000원, 시몬스침대 151만9000원 등이다. 강남점에서는 8일까지 클레멘타인 침구세트(퀸사이즈)를 30만원에, 아이비블루 패드세트(싱글사이즈)를 14만9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마트는 여름을 시원하게 날 수 있는 가전상품을 대거 준비했다. 오는 11일까지 여름 선풍기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탁상용 선풍기(EF-2810) 2만2800원, 벽걸이형 선풍기(EF-1810) 3만1800원 등이다. 또 같은 기간 에어컨을 최대 10% 할인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오는 11일까지 전점에서 황금연휴 파워 초특가전을 진행한다. 대표품목은 ‘오이(10入)’ 1980원, ‘함열청결미(20㎏)’ 4만1800원, 육질이 부드러운 ‘한우등심불고기(100g)’ 2880원 등이다. 또 6일에는 ‘해찬들 태양초 고추장(2㎏)’을 점별 100개(1인 1개) 한정으로 40% 에누리한 6960원에, 7일에는 점별 200개(1인 1개) 한정으로 ‘무궁화 위생비누’를 1980원에, 8일에는 점별 200개(1인 1개) 한정으로 ‘해피바이 물티슈’를 4980원에 판매한다.
/scoopkoh@fnnews.com 고은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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