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대신증권, 캄보디아 로열그룹과 MOU

이세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0.14 17:58

수정 2014.11.05 11:18



대신증권이 아시아의 신흥 경제성장 국가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캄보디아에 진출한다.

대신증권은 14일 정오(한국시간)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에 위치한 캄보디아나 호텔에서 대신증권 노정남 사장과 캄보디아 로열그룹의 데이비드 카터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대신증권은 캄보디아의 금융, 통신, 레저, 방송 등 여러 산업에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로열그룹과 협력하게 되며 투자은행(IB)업무를 중심으로 다양한 금융관련 업무를 영위해 나갈 예정이다.


캄보디아 정부는 내년 하반기 개설을 목표로 한국증권선물거래소(KRX)와 공동으로 증권거래소 개설을 추진하고 있어 향후 캄보디아 자본시장이 형성될 경우 사업 기회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신증권 글로벌사업부 이창화 이사는 “최근 수 년간 연평균 9%를 상회하는 국내총생산(GDP) 성장을 보이고 있는 캄보디아의 경제상황을 고려해 볼 때 향후 캄보디아의 성장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면서 “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면밀한 검토와 준비를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eilee@fnnews.com이세경기자

사진설명 : 대신증권 노정남 사장(오른쪽)이 14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로열그룹의 데이비드 카터 사장과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 이후 악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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