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핼러윈 파티에 초대합니다

고은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0.17 16:27

수정 2014.11.05 11:03



특급호텔들이 오는 31일 핼러윈 데이를 맞아 뮤지컬 헤드윅과 영화, 댄스파티 등 다양한 놀거리, 볼거리를 준비했다. 가면이나 의상, 와인경매 등의 이벤트도 풍성하다.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은 오는 31일 저녁 6시30분 1층 그랜드볼룸에서 뮤지컬 헤드윅과 함께 하는 ‘레드& 섹시 할로윈 파티’를 개최한다. 이주광이 출연하는 뮤지컬 헤드윅 공연, 영화 팀버튼의 크리스마스의 악몽과 함께 핼러윈 스페셜 뷔페 디너를 무제한 즐길 수 있다. 가격은 8만원.

또 31일 비즈니스 디럭스 룸 1박과 모닝커피, 수영장과 헬스장 무료 이용 등의 혜택으로 구성한 ‘할로윈 패키지’도 판매한다. 3만원만 추가하면 사우나 이용권과 해장라면 2인분을 제공한다.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의 제이제이 마호니즈도 오는 30일부터 11월1일까지 핼러윈 파티를 개최한다. 제이제이는 웃고 있는 팬더 얼굴로 입구를 장식하고, 내부에는 팬더 얼굴의 호박 조각을 장식해 ‘팬더 동물원’을 연상시키도록 꾸몄다. 입장하는 모든 고객에게 팬더 가면을 비롯해 동물 얼굴의 가면을 제공하고 최고의 핼러윈 의상을 뽑는 ‘베스트 드레서 콘테스트’, 제이제이의 하우스 밴드 ‘TOO3K’의 특별 공연, 핼러윈 의상퍼레이드 등의 행사도 준비했다. 입장료는 6만원.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의 서울 영국식 펍&바 ‘보비런던’은 18일 저녁 7시부터 새벽 2시까지 ‘할로윈 댄싱파티’를 연다. 비보이의 댄스 공연으로 파티의 막이 오르고 DJ 리믹스와 클럽 댄스쇼가 펼쳐지며 참석한 남녀가 의상, 장기 자랑을 하는 핼러윈 퀸&킹 선발게임이 이어진다. 행사 중간에는 포켓볼 대회와 타로, 포토존, 페이스 페인팅 행사도 즐길 수 있다. 참가비는 3만3000원.

서울 외발산동 메이필드호텔의 M Bar는 오는 30일과 31일 ‘Old Castle M’ 핼러윈 파티를 연다. 우크라이나 6인조 댄스팀 ‘Festival’의 물랑루즈, 앙뜨레, 캉캉 등의 공연과 함께 코스프레존에서는 드라큐라 백작, 호박 요정 등의 의상을 즐길 수 있다. 별도의 입장료는 없으며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생맥주와 와인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해피아워’(1만2000원, 세금별도)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서울 반포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바루즈도 오는 31일 DJ 라마(RAMA)의 정통 하우스뮤직을 비롯해 테크토닉 음악을 준비할 예정이다. 또 댄스배틀과 베스트 드레서 경연, 퀴즈게임, 와인과 위스키 경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입장료 3만원에 웰컴 칵테일 1잔과 간단한 스낵뷔페가 무제한 제공된다.

/scoopkoh@fnnews.com 고은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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