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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클럽’ 모델 김연아,저소득 학생에 교복 기부

박신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2.24 18:01

수정 2008.12.24 18:01



피겨 요정 김연아 선수가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1억원어치의 교복을 선물한다.

학생복 브랜드 아이비클럽은 현재 자사 모델로 활동 중인 김연아 선수가 저소득층 가정의 중·고등학교 신입생들에게 1억원어치의 동절기 교복을 증정한다고 24일 밝혔다.


대학 입학을 앞두고 있는 김연아 선수는 “바쁜 연습과 대회 일정에도 학교는 가장 아름다운 추억을 만든 곳”이라며 “새 교복을 입는 신입생들이 학교에서 더 큰 꿈을 키우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교복을 선물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연아 선수가 선물하는 아이비클럽 교복은 일선 중·고등학교에서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저소득층 가정 학생들에게 전국 대리점에서 각각 증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연아 선수는 지난 2007년에도 기름유출 사고로 피해를 본 충남 태안 지역 학생들에게 100벌 상당의 교복을 증정한 바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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