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지면 정부, 게임 ‘금칙어 리스트’ 지침서 펴낸다


정부가 게임언어 건전화를 위해 ‘금칙어 리스트’를 분류하는 등 이에 대한 지침서를 발간한다.

한국게임산업진흥원은 국립국어원과 ‘게임언어 건전화를 위한 공동협력 협약’의 결과로 지난 12월 지침서를 발간, 게임업계에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게임언어 건전화 지침서’는 연구의 분석 대상으로 최종 리스트에 오른 8508개의 금칙어를 폭력적, 선정적, 차별적, 사행성 유발의 네 가지 선정 기준에 따라 분류를 하였으며, 이렇게 선정된 대표형 금칙어는 총 2308개에 이른다. 이 가운데 동일 어휘에서 변형되었다고 판단되는 것은 하나의 대표형 아래 변형형으로 묶어 제공함으로써 게임업체의 게임 내 금칙어 선정에 표준화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게임산업진흥원 관계자는 “게임 내 언어 파괴 현상과 관련한 문제는 게임 업체들도 심각성을 자각하고 ‘금칙어’ 제도를 도입해 선정적인 말이나 욕설 등의 사용을 제재하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업체별로 선정한 금칙어가 학술적 검증이 부족하여 표준화 되어있지 않고 적용되는 분야(예: 닉네임, 채팅어 등)도 통일되지 않아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못한 측면이 있어 이같은 가이드라인을 만들게 됐다”고 발간 배경을 설명했다.

한국게임산업진흥원 서태건 산업문화본부장은 “앞으로도 건전게임언어 교육교재 개발, 올바른 게임언어 캠페인 추진, 게임용어사전 편찬 등 다양한 공동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게임언어 건전화 지침서’는 게임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kogia.or.kr)와 게임산업종합정보시스템인 ‘지티스’ 사이트(www.gitiss.org), 국립국어원 홈페이지(www.korean.g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fxman@fnnews.com백인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