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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회 서울국제금융포럼] 황건호 금투협 회장 “국제 경쟁력 강화 규제완화 필요”

황건호 한국금융투자협회 회장은 16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0회 서울 국제금융포럼에서 위기 극복을 위한 첫번째 방안으로 국제 경쟁쟁력 강화를 꼽았다. 특히 이를 위해선 금융 규제 완화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황 회장은 “최근 국내외 경제가 향후 회복에 관한 좋은 시그널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를 지속하기 위해선 금융 규제 완화를 통해 금융 규제를 점차 완화해 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이와 함게 기업 금융 활성화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와 함께 자본 리스크 분산도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 2월14일 자본시장법 시행이 후 기업금융 활성화에 대한 토대가 마련됐다”며 “이를 통해 녹생성장 및 혁신형 기업에 대한 자금조달을 원활히 할 경우, 국내 경기 및 금융 침체 탈출을 한층 더 앞당길 수 있다”고 말했다.

황 회장은 “우리는 97년 외환위기 당시, 다양한 구조화 금융상품 개발을 통해 공적자금지원을 도와 금융권의 부실·기업구조조정 등을 상업적으로 지원한 경험이 있다”며 “현재에도 기업구조조정 및 은행자본확충 펀드 등에서 자본시장의 리스크를 분산하는 기능을 십분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황 회장은 마지막으로 “현재 우리는 선진 자본시장으로 거듭나기 위한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며 “이번 글로벌 금융위기가 우리나라는 물론 국내 금융투자회사들에겐 오히려 국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별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