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경부고속철도 균열 최종보고서 5월 말께나 나올 듯

김성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5.06 10:18

수정 2009.05.06 10:22


당초 지난 4월 말로 예정됐던 경부고속철도 2단계 4공구(대구∼울산) 침목균열과 관련된 최종 보고서가 5월 20일 이후로 늦어지게 됐다.

국토해양부 이승호 철도정책관은 “이달 말께 최종 보고서를 내기 위해 해외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국제세미나를 열어 원인 분석과 해결방법의 타당성을 최종 검토할 예정이었다”면서 “해외 인사들의 일정을 적시에 맞출 수 없어 보고서 검증이 다소 지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토해양부 합동조사단은 당시 발생한 침목에 방수성 소재가 아닌 스펀지류의 흡수성 소재를 사용해 매립전에 물이 고인 것으로 지난달 8일 분석한 바 있다. 매립전은 침목 1개당 2개가 부착되며 조사대상 매립전은 약 8000개이다.
조사단은 현재 2300여개 침목에 대해 비파괴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cameye@fnnews.com김성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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