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가 올초 적합한 인물을 찾지 못했던 로봇, 소프트웨어 분야의 프로그램 디렉터(PD·Program Director)를 다시 공모한다.
PD는 정부의 연구개발(R&D)사업을 책임지는 민간 전문가로 신규 과제기획부터 중장기 R&D전략, 평가 등 모든 과정을 총괄한다. 사실상 R&D 예산을 어떻게 쓸 건지 결정권을 쥐고 있어 권한이 막강하다.
지식경제부는 내달 17일까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에서 로봇, 소프트웨어 2개 분야의 PD 채용신청을 접수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식경제부는 PD선정 과정의 공정성,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서류·면접전형을 한국공학한림원(회장 윤종용 삼성전자 상임고문)에 전적으로 위임했다. /skjung@fnnews.com정상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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