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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10주년 코스닥協 “사회공헌 확대”

한민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6.24 20:43

수정 2009.06.24 20:43



코스닥협회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사명을 변경하고 새로운 기업이미지(CI) 선포식을 가졌다.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은 코스닥협회(코스닥상장법인 협의회)는 24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새 CI 선포식을 비롯한 창립 10주년 기념행사와 제4회 대한민국 코스닥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식경제부 임채민 차관, 기술보증기금 진병화 이사장, 금융감독원 송경철 부원장, 한국거래소 박상조 코스닥시장본부장을 비롯해 코스닥 상장사 최고경영자(CEO)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병규 코스닥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협회는 회원사의 권익 옹호와 다양한 네트워크 구축 및 코스닥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창립됐다”며 “이제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협회는 지난 10년의 공과를 겸허히 반성하면서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고자 사명도 ‘코스닥상장법인협의회’에서 ‘코스닥협회’로 변경하고 CI도 새로 제작하는 등 모든 면에서 새롭게 출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은 이제 기업의 부수적인 활동이 아니라 생존전략이 되어가고 있다”며 “우리 협회는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자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제4회 대한민국 코스닥 대상 시상식에서는 세계 수준의 산업용 시설 관이음쇠 제품 생산업체인 태광이 코스닥 대상을 수상했고 케이에이치바텍이 최우수 투명경영상, 한단정보통신이 최우수 경영상, 슈프리마가 최우수 차세대기업상을 수상했다.


최우수 테크노경영상은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누리텔레콤이 수상했고 최우수 마케팅기업상은 일진에너지와 이스트소프트, 최우수 대표주관회사상은 한국투자증권이 수상했다.
넥스트챌린지상은 셀트리온이 받았으며 최우수 사회공헌기업상은 경동제약이 받았다.

특별상으로는 한국금융투자협회와 기술보증기금,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각각 공로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협회는 안면기형아동을 후원하기 위한 미소사랑후원회 후원금 전달식도 가졌다.

/mchan@fnnews.com 한민정 노현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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