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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아이폰 3GS 국내 전파인증 통과

백인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7.06 13:31

수정 2009.07.07 13:31



신형 아이폰인 ‘3GS’가 국내 전파인증을 통과함으로써 국내 출시의 문턱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방송통신위원회 전파연구소는 애플 아이폰 신제품 ‘3GS’가 전파연구소의 인증을 통과했다고 6일 밝혔다. 방송통신위원회 전파연구소 관계자는 “이날 아이폰 신모델을 뜻하는 A1303 모델이 인증을 통과했다”며 “이에 따라 애플은 국내 이통사를 통하거나 직접 유통망을 갖춰 제품을 출시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애플이 지난 1일 신청한 해당 모델은 국내 출시와 관련해 논란이 됐던 무선랜(Wifi) 기능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인증을 통과한 A1303 기종은 2개로 두 기종 모두 와이파이 기능이 포함됐으며 무선랜 모듈(칩셋)이 서로 달라 별도로 이를 검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파인증 자체가 국내 출시를 확정하는 것은 아니나 이번 인증을 통해 좀 더 가능성이 높아지게 됐다.
애플은 신형 아이폰인 3GS 출시국가 발표 당시 한국을 빼놓아 KT와 SK텔레콤이 구형 아이폰인 3G를 선보일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했다.


현재 3GS는 세계적으로 품귀 현상을 빚고 있어 국내 출시가 확정된다 해도 일정은 아직 불투명한 상태다.

/fxman@fnnews.com 백인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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