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S테크놀로지 “항공기·선박용 모듈도 제작”



전문경영인 체제에서 1년 반 만에 오너 체제로 복귀한 MDS테크놀로지가 솔루션 전문에서 하드웨어·모듈까지 아우르는 사업 다각화에 나선다.

김현철 MDS테크놀로지 사장은 6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임베디드 기술을 이용해 항공기, 선박, 자동차에 들어가는 콘트롤 모듈을 직접 제작할 것”이라며 “올 하반기에 준비한 뒤 내년부터 본격적인 투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어 “자동차의 경우 독일 등지에서 수입하는 엔진 컨트롤용 모듈 등을 직접 생산에 나서는 것이 한 예”라고 덧붙였다.

MDS테크놀로지는 휴대폰 등 전자기기용 임베디드 개발 솔루션을 만드는 국내 1위의 임베디드 소프트웨어(SW) 전문기업이다.
최근 열화상 카메라, 마이크로소프트 판권 사업, 교육 사업 등으로 사업 범위를 넓혀 왔다.

김 사장은 “임베디드 솔루션만 만들어서는 기업이 성장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다시 경영 일선에 복귀하는 만큼 리스크(위험)를 과감히 떠안고 사업 다각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994년 MDS테크놀로지를 창업한 김 사장은 지난해 대표이사직을 전격 사임한 뒤 경영 일선에서 떠났다가 1년 반 만인 지난달 대표이사직에 복귀했다.

/yangjae@fnnews.com 양재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