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들은 3명이 1팀이 돼 민사재판과 형사재판 등 2개 분야에서 실제와 다름없는 사건을 갖고 원·피고의 대리인 또는 검사, 피고인의 변호인으로서 변론을 하게 된다고 대법원은 설명했다.
경연은 현직 판사들이 심판관이 돼 법정에서 실제 재판과 동일하게 진행되며 서면심사를 통과한 팀은 겨울방학 중 예선과 본선을 거쳐 내년 3월 우승을 다투는 결선을 치르게 된다.
대법원 관계자는 “로스쿨 학생이 갖고 있는 자신의 능력과 기량을 실제 사건이 처리되는 재판 현장에서 마음껏 드러낼 수 있도록 해 미래 법조인들이 자신의 자질을 계발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yccho@fnnews.com조용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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