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은 이태리 피렌체에서 시작된 뷰티브랜드 ‘산타 마리아 노벨라 (Santa Maria Novella)’를 론칭한다고 4일 밝혔다.
산타 마리아 노벨라는 1221년 이태리 피렌체에 정착한 수도사들이 자신들의 건강을 위해 약초를 재배하면서 시작됐으며 진료소에서 사용할 약, 방향제, 향유 등을 직접 만들어 운영하던 약국에서 유래했다. 1612년 일반에게 처음 판매하기 시작한 산타 마리아 노벨라는 최고 품질의 천연 원료만을 사용하며, 700년을 내려오는 전통 생산방식을 고수하는 브랜드라고 제일모직측은 설명했다.
산타 마리아 노벨라는 천연 원료와 전통적인 생산 절차에 따라 향수, 에센스, 기초 페이스/바디/헤어용품, 비누, 방향제 등과 꿀, 티, 허브, 시럽, 쵸콜렛, 오일, 향료 등을 수공 생산하고 있다. 비누 하나를 만드는 데도 60일간의 숙성시간을 보낸 비누 원료를 19세기 기계방식으로 제작 후 포장까지 하나하나 수작업을 거쳐 완성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산타 마리아 노벨라는 현재 전 세계 주요 도시에 피렌체 매장과 동일한 컨셉트로 매장을 한정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35개(이태리 10개, 영국 1개, 프랑스 4개, 유럽 4개, 미국 2개, 브라질 2개, 일본 10개, 대만 2개) 밖에 없다. 일본에서는 최고급 백화점인 이세탄 백화점에 입점해 있다.
제일모직 해외상품전략팀 전찬웅 팀장은 “400년의 역사를 가진 산타 마리아 노벨라는 멀티숍인 10꼬르소꼬모 입점을 테스트 중이던 브랜드였으며 일부 아이템을 10꼬르소꼬모에서 다룬 경험도 있다”며 “브랜드의 성공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돼 매장을 오픈했다”고 말했다.
제일모직은 지난달 21일 서울 신사동에 1호 매장을 오픈했으며, 오는 9월 중 신라호텔 아케이드에 2호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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