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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조강생산 올해보다 17.3% 증가 전망

한국철강협회는 내년 우리나라 조강생산이 고로 신규가동 및 합리화, 전기로 가동률 향상 등으로 올해4900만t(추정치)보다 17.3% 증가한 5764만t(전망치)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7일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고로에서 쇳물이 생산되는 전로 부문에서는 포스코의 신제강 가동 및 현대제철 신규 고로 가동으로 조강생산이 올해의 2810만t보다 19.2% 증가한 3350만t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또 전기로 부문에서는 포스코의 하이밀 완전 정상 가동, 동부제철 및 한국특수형강 등의 가동률 향상, 함양제강 신규 가동(50만t, 내년 6월 본격가동) 등으로 올해 2090만t보다 14.6% 늘어난 2396만t을 기록할 전망이다.

특히 지난 2007년 이후부터 고로 생산비중이 확대되고 있다고 협회 측은 분석했다. 국내 전체 조강생산 중 고로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008년 56.4%에서 올해 57.3%로 높아질 것으로 보이며 내년에는 58.3%로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다.


올해 철강재 수출은 대미 수출 감소 등 선진국으로의 수출이 급감했지만 중국, 인도, 중동 지역에 대한 수출 증가로 전년비 2.7% 감소한 2022만t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에는 2142만t을 기록해 5.9% 증가할 것으로 협회는 추정했다. 수입의 경우 국내 수요부진 심화에 생산성 향상 등 공급 능력 증가로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올해 철강재 수입은 2026만t으로 전년비 30.0% 감소했으며 내년에도 1969만t을 기록해 올해보다 2.8%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yhj@fnnews.com윤휘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