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 이랜드 레스토랑 애슐리, ‘명동 스파오점’ 신규 오픈


이랜드의 외식 브랜드 애슐리가 유통점내 입점을 벗어나 로드숍 형태의 점포를 내세워 외형확대에 본격 나섰다.

애슐리는 18일 서울 명동 스파오 매장에 신규 점포를 오픈하고 이를 교두보로 삼아 업계 1위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애슐리는 기존 ‘뉴코아’ ‘홈플러스’ ‘2001 아울렛’ 등 유통점 내 출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로드숍 형태의 출점도 확대해 내년 점포수를 현재 59개에서 100개 이상으로 늘려 매장수 기준으로 업계 1위로 올라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애슐리는 로드숍 전담 신규 상권팀을 새로 출범시키고 수도권과 지방 핵심 상권에 대한 진출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매장을 운영 프로그램인 ’슈퍼매직’ 서비스 교육을 강화하고 외식 인재 양성소인 ‘파워 하우스’ 운영도 추진하고 있다.


홍길용 이랜드 외식사업본부장은 “명동 스파오점은 가두점 본격 진출을 알리는 상징적인 매장”이라며 “유통점과 A급 상권 위주로 신규 출점을 강화해 100호점을 돌파하는 2010년은 애슐리의 제2 도약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명동 스파오점은 스파오빌딩 5층 190석 규모로 가두점 모델인 V2 (Version 2.0)매장으로 시야가 트인 오픈형 주방과 이태리 전통방식으로 재현한 화덕을 갖추는 등 맛의 신뢰성과 오리지널리티를 추구하고 있다.

특히 샐러드바 가격이 점심 1만2900원(VAT 포함), 디너(주말·공휴일) 2만2900원으로 기존 패밀리 레스토랑에 비해 저렴해 고객의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yoon@fnnews.com윤정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