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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스포티브폰’ 출시

정상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12.28 17:36

수정 2009.12.28 17:36



팬택은 스포츠의 역동성을 디자인으로 표현한 ‘스포티브(Sportiv·IM-U540L)폰’을 28일 출시했다. LG텔레콤 용이다. 흰색 컬러에 옆라인을 파랑, 빨간색 등 강렬한 원색으로 디자인해 에너지 넘치는 역동적인 느낌이 강조됐다.

아날로그 라디오 조그셔틀과 같은 모양의 홀드키는 입체적으로 돌출돼 있는 곡선형의 톱니모양 홀드키를 굴리면서 라디오 주파수를 맞추던 아날로그의 향수를 첨단 풀터치폰에서 맛볼 수 있게 한다.

특히 스포티브폰은 LG텔레콤이 국내 최초로 서비스하는 ‘유·무선 MP3 다운로드 서비스’를 지원하는 첫 번째 제품. 디지털저작권관리(DRM)가 해제된 MP3 파일을 무선망을 통해 휴대폰으로 직접 다운로드 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유선으로 이동통신사 등 음원사이트에 접속해 MP3 파일을 PC에 내려받아 이를 다시 휴대폰으로 옮겨서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없다.


위젯기능도 장점이다. 40여 종의 아이콘이 있어 모든 주요 기능을 편리하게 구성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날씨와 뉴스 서비스는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국내외 위성지도, 이미지맵, 해외 100여개 도시의 스트리트뷰까지 확대, 축소해 볼 수 있는 ‘구글맵 서비스’도 지원한다. 가격은 60만원대 초반.

/skjung@fnnews.com 정상균기자

■사진설명= 팬택은 스포츠의 역동성을 디자인으로 표현한 '스포티브(Sportiv·IM-U540L)폰'을 28일 출시했다.
라디오 조그셔틀과 같은 모양의 홀드키를 통해 라디오 주파수를 맞추던 아날로그의 향수도 느껴볼 수 있는 '스포티브폰'은 LG텔레콤용 풀터치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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