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지 보라매병원 서울대 이상은 과장 초빙해 전립선센터 오픈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1.22 10:18

수정 2010.01.22 14:40


<사진 정과부 화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이상은 비뇨기과 과장을 초빙해 오는 29일 전립선센터를 오픈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교수는 서울대학교 비뇨기과 교수,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비뇨기과 과장으로 재직 중인 비뇨기종양학의 권위자로 국제학술지에 10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또 1990년대 암을 진단하는 피검사 전립선특이항원(PSA)을 국내에 도입했고 당시 국내에서 다소 생소했던 전립선암 수술을 처음으로 집도했다.


이철희 보라매병원장은 “국내 최다 전립선암 수술 집도의인 이상은 교수는 비뇨기과 암수술의 복강경 수술 시대를 개척했으며 신장적출이 불가피했던한 신장암 환자 수술 시 체외에서 신장 냉각 후 암조직만 제거하고 신장은 그대로 살려내는 등 수많은 고난이도 수술을 성공시킨 명의”라며 “보라매병원 전립선센터가 이 교수의 명성만큼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훌륭한 센터로 우뚝 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서울시 공공병원인 보라매병원 전립선 센터장으로서 그 역할과 책임이 매우 크다”며 “센터의 서울의대 의료진과 함께 앞으로도 전립선 질환 연구에 더욱 매진해 비뇨기과 수술 발전에 앞장서고 선진 의술을 통한 치료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전립선센터는 총 4명의 서울의대 의료진이 진료하며 보라매병원 비뇨기과 정현 과장팀이 운영하는 ‘로봇클리닉’, 비뇨기과 손환철 교수팀이 운영하는 ‘레이저클리닉’을 신설해 전립선 분야의 모든 질환을 원스톱시스템으로 진단하고 치료한다는 계획이다./pompom@fnnews.com정명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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