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호 태풍 '곤파스'가 강타하면서 보수용품들이 특수를 누리고 있다.
특
옥션에서 판매중인 ‘헨켈 빨리굳는시멘트'는 물에 괴어 바르면 10분만에 굳어 빠른 시간 내에 손쉽게 보수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강풍에 방충망이 훼손된 집도 많아 쉽게 재단해 설치할 수 있는 DIY 방충망 주문량이 부쩍 늘었다.
이밖에 간편하게 보수가 가능한 방수테이프나 방수제 등을 찾는 고객들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옥션 김충일 산업용품팀장은 “그간 태풍의 직접적인 피해가 많지 않았던 수도권 지역까지 곤파스로 큰 피해를 입으면서 보수용품 판매량이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cgapc@fnnews.com 최갑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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