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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유·무선 통합 주도자로”..CEO 신년사

권해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1.03 10:25

수정 2011.01.03 10:24

▲ SK텔레콤 하성민 총괄사장(왼쪽)과 서진우 플랫폼 사내회사(CIC) 사장.

SK텔레콤 하성민 총괄사장과 서진우 플랫폼 사내회사(CIC) 사장은 3일 올해 신년사에서 유·무선 통신 통합의 주도자로 도약하는 한편, 서비스 플랫폼 사업의 역량을 집중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SK텔레콤은 이동통신 부문의 절대강자지만, 유·무선 통합 영역은 KT가 주도하고 있어 올해 융합서비스와 기업 간 거래(B2B) 분야에서 두 회사의 불꽃 튀는 경쟁이 예상된다.


하 사장은 “지난해 ‘파부침주’(결사적으로 싸움)의 정신으로 무선인터넷 선도사업자 이미지를 확보하고 플랫폼 중심의 미래 성장전략을 명확히 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 플랫폼 사업의 성장을 구체화하고 무선인터넷 중심의 네트워크를 고도화하는 등 ‘스마트 시대’에 맞는 유·무선 주도자의 위상을 확보하자”고 주문했다.


서 사장은 “올해 플랫폼 CIC의 역할은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일”이라며 “유·무선 통합에서 주도권을 강화하고 개방형 플랫폼 사업의 핵심 경쟁력을 확보하자”고 당부했다.

/postman@fnnews.com 권해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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