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

우림건설 “올해는 워크아웃 졸업 원년”…매출 6000억 이룰 것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1.03 12:39

수정 2011.01.03 12:38


우림건설이 올해 6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워크아웃 졸업을 위한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우림건설은 3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본사 대회의실에서 전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시무식을 열고 올해 매출목표 6000억원, 수주목표 6400억원이라고 밝혔다.

심영섭 우림건설 회장은 이날 “우리는 긴 터널을 지나왔으며 드디어 터널 끝에 보이는 빛을 어렴풋하게 볼 수 있게 됐다”며 “올해는 우림건설이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는 희망의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림건설은 지난 2009년 4월 워크아웃에 돌입한 이후 광양 중마 우림필유(803가구), 인천송림6구역 재개발사업(298가구), 안산군자주공 5단지 재건축사업(456가구) 등을 수주했다.

또 알제리 정부 관급공사인 하수처리시설공사, 비즈니스센터 건축 공사 등의 해외 시공권을 따내며 워크아웃 건설사 중에서 가장 활발한 국내외 사업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이날 시무식에서는 우림건설 6개 현장을 준공하고 새로운 현장개설에 기여한 우수협력업체 8개사에 대한 감사패도 수여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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