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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파슨스, 미래생활 청원공장 책임형 CM수주

노현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1.03 13:02

수정 2011.01.03 13:02


건설사업관리 선도기업인 한미파슨스(대표 김종훈)는 미래생활(대표 변재락)의 청원공장신축공사를 책임형 CM으로 수주했다고 밝혔다.


미래생활주식회사 청원공장은 충북 청원군에 연면적 약 23,890㎡ 규모의 신규공장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로 한미파슨스가 책임형CM(CM at Risk)으로 수주를 하였으며 설계단계부터 준공까지 프로젝트의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방식이다.


이 프로젝트의 계약금액은 152억 5천 만원으로 확정공사비(GMP : Guaranteed Maximum Price)를 발주자와 CM사가 설정하고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프로젝트 전 과정에 대한 원가공개를 통해 품질확보, 공기단축, 비용절감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노력하게 되며 최종정산 비용이 GMP보다 초과된 경우는 한미파슨스가 책임을 지게 되며 절감 분에 대해서는 50%를 인센티브로 받게 되는 선진형 계약방식이다.


한미파슨스 김종훈 회장은 “한미파슨스는 그 동안 홈플러스 신축공사, 부산 화물차 휴게소 등 여러 프로젝트를 책임형 CM방식으로 수행하여 평균 공사기간 단축 20%, 사업비 절감 10%를 달성하였으며, 최근에는 서울대 마에스트로, 부천 심곡동 등지에서 도시형 생활주택을 책임형 CM으로 수행 중으로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프로젝트도 반드시 성공시켜 책임형 CM시장을 선도해 나아갈 것”이며 “미래생활과 함께 2011년에는 ‘잘 풀리는 한 해’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 이름보다 `잘 풀리는 집`이란 브랜드로 더 유명한 미래생활㈜는 외환위기를 극복하고 전년도에는 창립 10년 만에 매출 1000억원을 올렸으며, 올해 청원 신규 공장이 완공되면 생산량은 2배 가까이 늘어나게 된다.



*책임형CM이란?

-CM사가 건설사업의 기획, 설계 단계는 물론 시공까지 책임지고 정해진 사업비와 사업기간 내에 사업을 완료하는 선진형 계약방식이다.

공사비상승을 사전에 차단하고 사업비를 절감하여 건축주에게 돌려주는 방식으로, 모든 비용을 건축주에게 공개하며 사업의 전 과정을 투명하게 관리하는 특징이 있다.



/hit8129@fnnews.com 노현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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