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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오, 저가 스마트폰 태블릿PC CES서 공개

미국 TV 시장 2위 업체인 비지오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쇼(CES) 2011’에서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선보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튜 맥레 비지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탑재된 비지오의 스마트폰과 태블릿PC는 각각 10.16㎝(4인치), 20.32㎝ 크기로 선보인다”며 “비지오는 공격적인 가격 정책을 펼 것”이라고 밝혔다.

비지오는 저가격·고품질의 중저가 TV 시장을 중점 공략한 결과 지난해 3·4분기 미국 TV 시장에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시장 점유율 1위에 올라선 바 있다.
이에 힘입어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시장에도 올해 진출한다는 계획인 것.

미국 중·저가 TV 시장에서 비지오가 무서운 속도로 영역을 확대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삼성전자와, LG전자와의 관련 분야에서 경쟁이 불가피해 보인다.

비지오의 스마트폰과 태블릿PC는 그동안의 TV 판매전략(저가격·고품질의 TV를 대형 유통매장에서 판매하는 것) 동일하게 올해 여름을 시작으로 월마트와 코스트코 등의 대형 유통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비지오는 이번 CES에서 구글TV 소프트웨어를 사용한 블루레이 플레이어와 기존 주력제품인 TV 신제품도 공개한다.

/coddy@fnnews.com 예병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