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건강

네오팜, 시너지스에 항암 항체치료제 기술이전

김태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1.03 14:19

수정 2011.01.03 14:21

애경그룹 계열 바이오 제약회사인 네오팜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소재 제약회사인 시너지스에 새로운 항암제용 항체치료제(B2)를 기술 이전하는 옵션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네오팜은 이번 계약으로 향후 연구개발 진행단계에 따라 자체 연구개발로 발굴한 항체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상품화 권리를 시너지스에 양도하게 된다.

기술이전 계약으로 네오팜은 시너지스사로부터 계약금과 각 신약개발 단계에 따라 마일스톤을 받는다.
또한 치료제가 승인 받아 시장에 출시되면 매출에 따라 받는 경상 로열티 등을 순차적으로 받게 된다.

현재 상용화되고 있는 신혈관 생성을 막는 항체치료제인 로슈사의 ‘아바스틴’은 1년에 60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약으로 항체시장에서 매출액이 가장 큰 약 중 하나다.
네오팜이 시너지스에 기술이전하는 항암제용 항체는 암의 신혈관 생성과 관계된 활성을 억제하는 인간 항체로 다양한 암에 쓰이는 치료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kueigo@fnnews.com김태호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