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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김성만 사장 부회장으로 승진

현대상선이 3일 김성만 대표이사 사장을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이석희 대표이사 고문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 김성만 부회장
▲ 이석희 사장
김성만 신임 부회장(63)은 경기고, 서울대 공업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대학교에서 산업공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2008년 한국유리공업 부회장을 끝으로 현대상선 사장으로 재직해왔다. 김 부회장은 지난 2008년∼2009년 세계적인 해운불황속에서도 적자를 최소화하고 해운업계에서 현대상선의 입지를 강화하는 등 안정적인 경영능력을 선보였다. 김성만 부회장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시동생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의 처숙부로 현 회장과는 사돈지간이다.

이석희 신임 사장(61)은 경북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조양상선을 거쳐 1983년 현대상선으로 자리를 옮겨 미국 시카고,로스앤젤레스, 뉴저지 및 유럽 등지에서 해외영업통으로 근무했다.

지난 2001년 현대상선 컨테이너영업본부장(부사장)에 오른 뒤 2002년부터 2003년까지 고문으로 활동했다.
2004부터는 현대상선을 떠나 새한미디어 대표이사 사장, 동남아해운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현대상선엔 지난해 고문으로 복귀,이번에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현대상선 측은 “앞으로는 김성만부회장이 대외 활동과 전략적인 큰 그림을 그리고 이석희사장은 영업과 경영현안을 챙기는 구조”라며 “이번 인사는 해운시황의 변화에 보다 선제적이고 탄력적으로 대처하는 스마트,스피드경영을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