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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도서관, 5일부터 ‘책과 놀이한다’ 전시회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우진영)은 환기미술관과 공동으로 오는 5일부터 2월 24일까지 ‘책과 놀이한다-Playing Book’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BOOKBOOK-책과의 소통에 관한 4가지 제안’의 3번째 전시로, ‘읽기’적 행위를 수반하는 고전적인 책과의 소통과 ‘감상’의 오브제로서의 책과의 소통을 제안했던 1, 2부 전시에 이어 한 걸음 더 나아가 ‘놀이’의 대상으로서의 책과의 소통을 제안한다.


현대의 컴퓨터 기술을 수반한 정보통신 기술은 우리의 일상사에서 다양한 변화를 야기시키고 있다. 그 변화의 축에 도서관도 예외는 아니어서 과거의 도서관과는 다른 개념의 디지털도서관에서는 서가를 가득 메우던 종이 책 대신 디지털화된 지식과 정보를 이용자들이 직접 도서관에 와서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자와 도서관이 상호 작용하는 개방, 공유, 참여를 전제로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디지털적인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디지털도서관은 ‘책과 놀이한다-Playing Book’ 전을 종전의 창작자에서 독자 혹은 관람자로 전달하는 단방향 전달방식이 아닌 독자 혹은 관람자가 지식을 취사선택하거나 예술창작과정에 참여하여 작품과 상호작용하는 행위자로서 독특한 경험, 놀이로서의 유희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문화생산의 장으로서의 도서관 개념을 선보이고 인식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준비했다.

/mskang@fnnews.com강문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