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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 윤석금 회장, 신묘년 던진 화두는 감사(感謝)

웅진그룹 윤석금 회장(사진)이 올 한 해 임직원들에게 전달한 화두는 ‘감사(感謝)’이다.

감사할 일이 많아지는 행복 가득한 한 해를 만들자는 것이다.

3일 윤석금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보낸 신년사에서 “감사는 다른 사람으로부터 물질적, 정신적 도움을 받았을 때 건네는 인사라고만 생각한다”면서 “그러나 진정한 감사는 내가 가진 것, 내가 처한 상황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세상을 아름답게 보는 자세를 말한다”고 말했다.

관점을 조금만 바꾸면 우리 주변엔 감사할 일이 너무 많다는 것이 윤회장의 설명이다.

그는 20년 넘게 다녔던 단골 식당 이야기를 꺼냈다. 얼마전 그 식당에 작은 불이 나 주인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더니 오히려 그 주인은 ‘너무나 감사하다’는 말로 인사를 대신하더라는 것이다.

알고보니 불이 났지만 생각보다 큰 불이 아니었고 수리비 역시 예상보다 덜 나와 주인 입장에선 그것이 감사했다는 것이다.

윤석금 회장은 “똑같은 상황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현재에 이르게 된 것을 감사와 다행으로 여기는 아름다운 마음이 생길 수도 있다”면서 “국가가 있어 감사하다, 직장이 있어 감사하다,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어 감사하다고 생각하면 세상은 온통 감사할 일로 가득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임직원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했다. 웅진이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웅진 식구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윤석금 회장은 “감사는 저절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노력해 만들어나가야 할 습관”이라면서 “자신이 가진 모든 것에 감사하고 일상에서 작은 감사를 발견, 소중히 여길 때 진정한 신기가 발휘된다”고 강조했다. /bada@fnnews.com김승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