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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규 검찰총장 “금융·토착비리 근절에 총력”

“사회지도층 비리와 토착비리, 금융비리 근절에 힘을 쏟아야 한다.”

김준규 검찰총장은 3일 대검찰청 등 전국 47개 검찰청 관계자들이 참여한 화상회의를 주재하며 ‘범죄에 대한 국가적 대응’ 및 ‘실효적 법집행’을 올해 화두로 제시, 이같이 강조했다.

김홍일 대검 중앙수사부장은 “구조적·고질적 비리, 금융비리, 숨은 비리·신종부패·나랏돈 빼먹는 범죄 등 3대 타깃 범죄를 올해 지속적으로 단속하겠다”는 뜻을, 이영만 대검 공안기획관은 “국가 정체성을 훼손하는 범죄를 엄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이석환 금융조세조사1부장은 “부정한 돈의 흐름을 쫓는 수사로 자본시장의 건전성을 해치는 금융 비리를 엄단하겠다”고 다짐했으며 송인택 포항지청장은 진화하는 폭력조직에 대한 엄정 대처를, 부산지검 김재구 특수부장은 지역 특색에 맞는 범죄정보 수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실효적 법 집행을 위해 범죄수익 환수 제도를 정착시키고 국제수사 공조를 강화하겠다는 의견 및 속칭 대포폰·대포차에 대한 처벌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범죄수익 환수나 피해자 지원 등의 우수 사례도 발표됐으며 장애아동 관련 성폭력 사건을 담당했던 실무관의 경험담도 공유됐다.

대검 관계자는 “검찰의 올해 주된 업무방향을 업무 첫날 전국의 청에서 직접 공유함으로써 업무에 바로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sh@fnnews.com김성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