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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오 경찰청장 “현장의 소리 존중”

조현오 경찰청장은 3일 올 한해 꾸준한 경찰개혁과 현장근무자의 의견 존중, 경찰관 처우개선 등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조 청장은 이날 “경찰의 존재 목적으로서 ‘국민 우선’과 그 실천 방안인 ‘현장 존중’의 핵심 7대과제를 추진했다”며 “변화의 방향성과 잣대는 명료한만큼 경찰의 진정한 뜻이 전달되는 매개체이자 접점인 현장을 바라보자”고 강조했다.

그는 경찰청이나 상사만을 바라보면서 지시를 수행하고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이벤트가 아니라 기존의 법령·제도·관행·인식 등의 분명한 실체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개혁을 해야 한다고 독려했다.


이어 “올해는 구체적인 실천과 성과 창출의 한해가 돼야 한다”며 “실천과 성과 창출은 경찰가족 모두가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자기 주도적으로 업무를 추진할 때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 청장은 특히 “지역실정에 맞고 주민이 필요로 하고 요구하는 경찰활동을 ‘어떻게’ 할 지는 지방청·경찰서에서 결정할 수 있도록 권한을 대폭 위임할 것”이라며 “현장근무자 의견을 존중하고 수렴하도록 지방청과 중간 관리자들을 설득·유도·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체감치안 향상과 고객만족은 경찰입장에서 추측하지 않고 실제 국민의 요구와 필요를 듣겠다”며 “현장을 존중하고 근무여건 개선 및 복지향상 등의 직원만족 전략을 통해 국민만족을 달성하겠다”고 덧붙였다.

/pio@fnnews.com박인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