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오토캠핑 등 사계절 숙영시설 조성

김주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1.05 10:57

수정 2011.01.05 10:57

【인천=김주식기자】인천 송도·청라·영종 등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오토캠핑장과 캐빈하우스 등의 사계절 숙영시설이 조성될 전망이다.

인천시 산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경제자유구역내 설치된 공원 녹지와 도로 등 각종 기반시설에 투입되는 유지·관리비가 최근 늘어남에 따라 이를 자체 충당하기 위해 일부 용지에 오토캠핑장과 캐빈하우스 등의 숙영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이를 위해 우선 올해 19만3000㎡ 규모로 조성되는 송도국제화복합단지 1호 근린공원 등지에 이같은 수익형 시설들을 유치, 연간 40억원 가량 투입되고 있는 공원 유지·관리비용의 30%(12억원) 이상을 자체 수익으로 충당한다는 구상이다.

인천경제청은 올 하반기까지 송도 일부 용지에 숙영시설 조성사업을 시범 시행한 후 내년부터는 영종과 청라지구 등으로 확대, 공원 유지·관리비용 부담을 크게 줄여나갈 방침이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송도·청라·영종 등 인천경제자유구역내 공원등 기반시설에 투입되는 유지·관리비는 2009년 220억원, 지난해 157억원이 투입됐으며 올해는 265억원 등 향후 5년간 1664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joosik@fnnews.com 김주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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