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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입지좋고 값싼 LH 수도권 미분양 관심

*표)분양중인 수도권 LH아파트 있음

올해는 주택경기가 호전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에 쏠리고 있다. 미분양주택은 계약금 인하에다 중도금 이자 후불제, 발코니 무료확장 등의 각종 혜택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공공부문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분양 중인 미분양 주택은 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대단위 택지지구에 들어서는 데다 분양가격도 민간 건설사가 분양하는 주택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해 실속파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질만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5일 LH에 따르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선착순 계약방식으로 공급중인 LH 아파트는 15곳 1600여가구에 달한다. 선착순으로 분양하기 때문에 주택청약통장에 가입하지 않은 사람도 자유롭게 구입할 수 있고 동·호수도 빈집 중 지정해서 계약할 수 있다.

특히 LH주택 중에서 에서는 보기 드문 대형주택도 많아 자금에 여유가 있는 내집마련 예정자들은 골라 내집장만을 할 수 있다.

서울에는 유일하게 마포구 신공덕동의 ‘펜트라우스’ 전용면적 84∼152㎡의 중대형이 남아 있다. 분양가격은 6억9267만∼14억9160만원으로 LH의 분양주택치고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싸다. 하지만 지하철 5호선과 6호선이 만나는 공덕역을 걸어서 5분 정도면 이용할 수 있는 교통요지에 자리잡고 있다. 계약금은 분양대금의 5%이며 중도금은 전액 이자 후불제를 적용한다.

입지가 뛰어난 경기 성남 판교신도시에도 대형 주택이 주인을 맞고 있다. 판교신도시의 고급 연립주택단지인 월든힐스 5-3블록에서 전용 143∼207㎡가 선착순 공급 중이다.미국의 유명 건축가인 마크맥이 설계한 타운하우스형 주택이다. 서판교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뛰어난 입지를 자랑한다.

고양 일산2지구에서도 전용 121∼135㎡의 대형 주택이 분양 중이고 군포 부곡지구에선 121㎡,신도시인 오산 세교지구에 101∼123㎡,성남 여수지구에 120∼164㎡ 등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가격이 저렴한 전용 85㎡이하 중소형도 선착순 분양 중이다. 경기 파주 운정지구에선 59∼84㎡, 수원광교신도시에서 74∼84㎡, 안산 신길에서 84㎡, 인천 부개지구에서 59∼84㎡ 등이 공급 중이다.
이들 주택의 분양가격은 2억∼3억원선이다.청약통장없이 즉시 구입할 수 있지만 중도금 이자 후불제 등의 혜택은 없다.

LH 관계자는 “대부분 분양된지 얼마되지 않아 별도의 할인은 하지 않고 있지만 인근 민영주택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면서 “특히 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택지지구에 들어서기 때문에 주택경기 호전에 대한 기대감이 퍼지면서 최근 수요자들의 문의가 부쩍 늘고 있다”고 말했다.

/victoria@fnnews.com이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