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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상승마감...다우, 2년만에 최고치 경신

송경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1.06 06:20

수정 2011.01.06 06:19

뉴욕증시가 5일(현지시간) 서비스업지수 급등, 민간고용 급증 등 경제지표 개선에 힘입어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 달러 강세 영향으로 하락세로 출발한 뉴욕증시 3대지수는 서비스업지수 발표를 계기로 상승세로 돌아서 다우지수가 31포인트 오르며 2년만에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상승흐름을 이어갔다.

다우지수는 나흘 연속 오름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31.71포인트(0.27%) 상승한 1만1722.90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6.36포인트(0.50%) 오른 1276.56포인트, 나스닥 지수 역시 20.95포인트(0.78%) 뛴 2702.50포인트로 올라섰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지난해 12월 서비스업지수는 4년 7개월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 경기회복 기대감을 크게 높였다.

서비스업은 미 고용의 핵심이자 경제활동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가장 중요한 부문이다.

아울러 미 고용 흐름을 좌우하는 민간고용이 지난해 11월 29만7000명 급증해 시장 예상의 3배 가까운 증가세를 기록했다는 소식도 투자심리를 북돋웠다.



/dympna@fnnews.com 송경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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