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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두번보장하는 암보험 배타적 사용권 획득

교보생명의 ‘교보가족사랑통합CI보험(두번보장형)’이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교보생명은 지난 12월부터 판매하고 있는 ‘교보가족사랑통합CI보험’이 암을 두 번 보장하는 독창성을 인정받아 생명보험협회로부터 3개월간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배타적사용권은 독창적인 금융상품에 부여하는 일종의 특허권으로 2002년부터 시행돼 왔다.

교보생명의 배타적사용권 획득으로 다른 보험사는 앞으로 3개월간 이와 유사한 상품을 내놓을 수가 없다.

‘교보가족사랑통합CI보험’은 업계 최초로 암이 재발해도 한 번 더 보장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상품은 암 발병 시 최초 1회만 보장했지만 이 상품은 2차암과 전이암을 폭넓게 보장한 것. 또한 암뿐만 아니라 급성심근경색증, 말기신부전증 등 다른 CI(Critical Illness, 중대한 질병)가 발생해도 보험금을 한 번 더 받을 수 있도록 했다.이 상품은 치료기술 발달로 암 생존율이 높아졌지만, 한 번 암에 걸린 사람은 완치돼도 다른 부위에 암이 재발할 위험이 크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됐다.

실제로 국립암센터가 국내 남성 암환자 1만4천여 명을 2001년부터 7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2차암 발생률은 일반인보다 약 2.3배 높았다.

또한 암 환자에게 다른 기관에 암이 재발할 위험은 5년 이내는 37%, 10년 이내는 5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독창적인 급부방식으로 추가 암 보장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킨 점, 위험률 개발 등 2년에 걸친 상품개발 노력 등을 높이 평가해 배타적사용권을 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교보생명은 보험업계에서 가장 많은 총 8개 상품에 대한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하게 됐다.

/toadk@fnnews.com 김주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