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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이호진 태광그룹 회장 재소환

태광그룹 비자금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 이원곤)는 6일 이호진 태광그룹 회장을 재소환했다.

이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께 서울 마포구 공덕동 서울서부지검에 출석, 곧바로 조사실로 향했다.

검찰은 지난 4일에 이어 이 회장에게 태광그룹 계열사의 차명주식, 채권, 부동산 등으로 수천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했는지와 비자금으로 유선 방송 채널 선정 관련 로비를 했는지 등을 캐물을 예정이다.


검찰은 이 회장에 대한 재소환 조사를 마친 후 그룹 비자금을 실질적으로 관리한 것으로 알려진 이 회장의 모친 이선애 태광산업 전무를 소환할지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질문할 분량이 많아 추가 소환케 됐다”고 전했다.

검찰이 지난해 10월13일 태광그룹 본사 압수수색을 시작으로 그룹 소유 대여금고, 이 상무의 자택, 계열사 등 10여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고, 그룹 관계자 수십명을 소환해 조사했다. /fnchoisw@fnnews.com최순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