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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초등학교 80%가 ‘무상급식’

오는 3월 개학을 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구를 포함 전국 229개 시군구 가운데 79%에 달하는 181곳에서 초등학교 무상급식이 시작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당 무상급식추진특별위원장 김춘진 의원은 6일 시군구별 무상급식 추진현황 자료를 공개했다.

초등학교 무상급식을 실시하는 지자체 중 광주, 충북, 충남, 전북 등에 속한 시군구 90곳은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부분 실시하는 곳은 나머지 91개 시군구다.

반면 대전, 울산은 무상급식 학교가 한 곳도 없었고 대구, 강원은 각 1, 3곳에 불과해 대조를 보였다.

유치원 무상급식은 전체 45.9%인 105개 시군구(전면실시 12곳)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제주 전역과 충북 9개 시군이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인천은 10개 시군구 중 1곳(옹진군), 강원 18개 시군구 중 1곳(정선군)이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한다.

특히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의 경우 전면 무상급식 실시는 아니지만 전 시군이 부분 무상급식에 동참하고 있다.

중학교는 76곳 시군구가 무상급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면실시는 33곳, 부분실시는 43곳, 특히 충북지역은 12개 시군 전체가 중학교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한다. 이로써 충북에 있는 모든 유치원과 초중학교에서 전면무상급식이 실현된다.

고등학교는 전국 20곳 시군구가 전면실시, 6곳이 부분실시된다.


전북지역은 14개 시군 전체가 고등학교 무상급식을 실시하는데, 전면실시는 8곳, 부분실시는 6곳이다.

경남지역은 18개 시군 중 10곳, 인천 1개군(옹진군)과 강원 1개군(정선군)도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16개 시도 중 대전과 울산만 무상급식을 외면하고 있으나 울산도 내년도부터는 부분 무상급식 계획을 가지고 있어 올해는 명실상부하게 전국 무상급식 원년이 됐다”며 “이제 우리사회는 무상급식 논란을 넘어 고령자 무상의료를 위한 사회적 논의를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khchoi@fnnews.com최경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