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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일하는 방식 바꾸는 미래형 경영시스템 만든다

포스코가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맞춰 ‘미래형 패밀리경영 시스템’을 새로 만든다.

6일 포스코는 지난 10년간 사내 디지털 정보경영 체제를 지원해온 포스피아(POSPIA)를 향후 종합소재 메이커로의 발전에 대비한 시스템으로 새로 설계해 포스코패밀리의 일하는 방식을 구조적으로 혁신하는 ‘포스피아3.0 메가Y’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올 3월까지 포스피아 3.0의 큰 그림을 그리고, 이를 토대로 올해 말까지 포스코패밀리 차원에서 총 7개 테마로 구분해 여러 실행과제를 수행한 후 2012년부터 본격 실행된다.

이와관련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포스코인의 일하는 방법을 혁신적으로 새롭게 그린 포스피아 3.0이 실현돼야 ‘비전 2020’(2020년 매출 200조원 달성)을 달성할 수 있다”며 “오는 3월 말까지 모든 임원이 각 부분별 사장이 돼 프로세스를 어떻게 개선할지, 무엇을 바꿔야 하는지 등을 고민하고 토론해서 큰 그림을 만들어내자”고 당부했다.

또 정 회장은 “선진경영시스템 구현하고 비전은 공유하되 경영의 자율에 기반하는 패밀리경영체제를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의 철강 중심 업무를 소재별 특성에 맞는 고객지향 프로세스로 조정하고 글로벌 업무에 적합한 업무 프로세로로 설계하는게 목적이다.

이를 위해 포스코와 출자사 간 통합적 경영관리를 위해 글로벌 운영 방침과 책임을 명확히 정한다. 또 포스코패밀리가 창의적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스마트 워크플레이스(Smart Workplace)’ 환경도 구축한다.

먼저 경영관리 및 조업관리 프로세스 혁신, 글로벌 오퍼레이션 경쟁력 강화 등 철강영역과 신자산관리(Advanced Asset Management) 체제 구축을 중점 추진한다.
또 신소재사업 등 미래 대응영역으로 확대한다. 특히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의 스마트 워크플레이스를 마련하고 경영층에게 전략정보를 제공하는 글로벌 정보망(GIH·Global Information Hub)을 구축키로 했다.

김영달 정보기획실 프로세스표준화그룹 리더는 “종합소재 메이커로 발전하기 위해 업무 방식과 시스템을 어떤 모습을 가져갈지 그리고, 최적의 글로벌 경영을 위한 운영원칙과 규칙을 정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는 모바일, 클라우드 컴퓨팅 등 최신의 IT기술과 접목해 이루어지며 벤치마킹과 타사 사례를 적극 연구해 추진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