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롯데마트 1000원대 ‘LA갈비’ 통큰 판매.. ‘논란’

김은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1.06 19:49

수정 2011.01.06 19:48

롯데마트가 LA식 갈비(100g)를 1250원의 저렴한 가격대로 대량 판매에 나섰다.

롯데마트는 6일자 주요 일간지에 '2011년 새해, 첫 통큰 가격을 선보입니다'란 제목의 광고에서 LA식 갈비를 이같이 판매한다고 밝혔다. KB카드로 구매하면 20%를 추가 할인을 해준다고 설명했다.

또 미국내 HACCP(위해요소 중점 관리 기준) 인증 가공장에서 작업한 갈비 약 250t, 80만명분을 3개월에 걸쳐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값싼 미국산을 들여와 구제역으로 힘든 농민들의 가슴을 또 한번 멍들게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해 말 5000원짜리 '통큰 치킨'으로 영세상인들의 생존권을 위협했다는 비판을 받은 롯데마트는 이번에도 논란을 피해가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대해 롯데마트 관계자는 "이번 주말 타깃으로 단기간만 행사 하는 것"이라며 "다음 주 목요일 국내산 돼지와 한우 물량을 더 들여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