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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적십자회비 2월말까지 집중 모금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1.07 09:05

수정 2011.01.07 09:05

【부산=노주섭기자】부산시와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는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50일간 적십자회비 집중 모금운동을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

허남식 부산시장(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명예회장)은 14일 오전 10시30분 배영길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회장을 접견하는 자리에서 올해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허 시장은 따뜻한 인간사랑을 위해 열정을 다하는 적십자 봉사회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 “더불어 사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한 적십자의 숭고한 뜻을 계속 전할 수 있도록 적십자회비 모금운동에 전시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할 예정이다.


시의 올해 적십자회비 모금 목표액은 지난해보다 4% 증액된 34억9000만원으로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50일간 집중 모금활동을 전개하고 집중모금기간이 끝난 후에도 연말까지 모금활동을 계속한다.

적십자회비 납부 의뢰서(지로 납부용지)는 세대주, 개인사업자, 법인, 기타 회원가입 희망자를 대상으로 통(리)장, 적십자봉사원 등으로 구성된 통(리) 단위 모금위원회에서 모금 대상자에게 배부하며, 납부는 가까운 금융기관을 이용하거나 휴대폰 또는 편의점 납부,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www.redcross.or.kr), 금융결제원 등을 통해 납부할 수 있다.


납부한 적십자회비 등 모든 기부금은 법정기부금으로 금액에 관계없이 연말에 전액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roh12340@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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