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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쌩큐∼드라마 시크릿가든” 촬영 장소 후광효과 톡톡

충북 제천시의 ‘리솜포레스트(제천)’와 경기 여주군의 마임비전빌리지, 전남 해남의 파인비치CC 등이 인기 TV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후광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이들 장소는 부자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시크릿가든에서 상위계층 2%가 누리는 명소로 등장하면서 최근 실제 위치와 주택의 구조 또는 분양 여부, 예약 등에 대한 문의가 폭주하면서 해당 기업과 관계자들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제천 ‘리솜포레스트’ 분양 활기

7일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이 드라마의 후광효과를 보고 있는 대표적인 곳이 리솜포레스트다. 시크릿가든에서 재벌 2세인 백화점 사장 김주원(현빈 분)의 고급 별장 촬영지인 이 리조트는 드라마 방송 후 일반인은 물론 투자자들의 문의와 발길이 이어지면서 회원권 분양이 활기를 띠고 예약문의도 크게 늘고 있다. 리솜포레스트는 복합리조트 개발 전문업체인 리솜리조트가 제천시 박달재 인근 약 21만㎡ 부지에 조성 중인 고품격 리조트단지로 총 397개의 객실과 스파센터, 천문대, 갤러리, 산장호텔형 객실 등을 갖추게 된다. 객실의 경우 66∼241㎡ 69실은 1차로 지난해 12월 개장했으며 현재 회원을 모집 중이다. 올해 말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다. 시크릿가든의 주인공인 주원과 라임(하지원 분)이 아름다운 낙엽 길을 산책하면서 애틋한 독백 장면과 베드신을 촬영한 장소가 바로 리솜포레스트다. 회사 관계자는 “드라마에 등장한 후 회원권 분양과 문의가 전에 비해 20%가량 늘었다”면서 “객실 예약 문의도 폭주하고 있다”고 전했다.

리솜리조트 서환석 대표는 “명품 이미지가 최근 드라마를 통해 대중에 알려지면서 회원권 분양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면서 “철저히 회원제와 지역별 특화된 테마 및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해 명품 리조트로 위상을 높여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원 ‘저택’ 실제론 기업 연수원

리솜포레스트와 함께 드라마에서 주원의 ‘저택’ 촬영지에도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러나 이 저택은 실제로는 개인의 집이 아니라 경기 여주군에 있는 화장품·건강식품업체인 마임그룹의 사내 연수원 ‘마임비전빌리지’다. 드라마에서 주원과 한류스타 오스카의 집이 모두 이곳에 설치된 세트에서 촬영됐다.


■해남 파인리조트 ‘명품’ 부상

오스카와 옛 연인 윤슬아의 추억의 장소로 등장하는 전남 해남군의 파인비치 리조트 역시 관광객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해남 파인비치 리조트는 세계적으로도 손색없는 천혜의 숙박시설 및 골프장으로 드라마에 등장한 뒤 관광객들의 관심을 모으면서 예약이 줄을 잇고 있다.

해남 파인비치 리조트를 계열사로 보유한 ㈜한양 관계자는 “드라마에 배경으로 나간 뒤 명품 리조트, 명품 골프장이라는 명성을 얻고 있으며 최근 위치에 대한 문의와 부킹이 크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jjack3@fnnews.com조창원기자

■사진설명=리솜포레스트 객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