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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장타자 린시컴,남자 대회 도전

이지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1.08 13:15

수정 2011.01.08 13:14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드라이버 샷 비거리 2위에 올랐던 ‘장타자’ 브리타니 린시컴(미국)이 남자 대회에 출전한다.

AP통신은 8일(이하 한국시간) 린시컴이 2월 태국에서 열리는 LPGA 투어 개막전 혼다 LPGA 타일랜드를 앞두고 경기 감각을 살리기 위해 11일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개막하는 후터스 투어 브리지스톤 윈터스 시리즈에 도전한다고 보도했다.


후터스 투어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부 투어인 네이션와이드 투어의 뒤를 잇는 3부 투어로 한 때 짐 퓨릭, 존 댈리(이상 미국) 등 정상급 선수들이 활동하기도 했었다.

린시컴은 LPGA 투어 통산 3승을 기록 중이며 지난해 미셸 위(22·나이키골프·274.5야드)에 이어 LPGA 투어 드라이버 샷 평균 비거리에서 266.6야드를 기록하며 2위에 이름을 올린 선수.

린시컴은 “집과 가까운 곳에서 대회가 열려 출전을 결정했다.
목표는 컷을 통과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easygolf@fnnews.com이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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