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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경영진,CES서 ‘IT트렌드 잡기’

SK그룹 경영진이 연초부터 해외 현장경영을 통해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에 나섰다.

최재원 SK그룹 수석 부회장과 서진우 SK텔레콤 플랫폼 사장, 유정준 SK㈜ G&G추진단 사장 등 경영진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현지시간) 4박5일 일정으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소비자가전쇼(CES)에 참석, 차세대 정보기술(IT)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신수종 사업으로의 활용 여부를 점검했다.

지난해 말 단행된 SK그룹 인사에서 신설된 '그룹 부회장단'의 수석 부회장을 맡은 최 부회장은 인사후 첫 경영활동으로 차세대 IT기술과 SK그룹과의 컨버전스(융복합)를 통한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연초부터 CES에 참석하게 됐다고 SK측은 설명했다. 최 부회장은 CES 개막 첫날인 6일(현지시간)부터 마이크로소프트(MS), 돌비, 삼성, LG, 모토로라 등 5개 회사의 부스 등을 5시간 동안 돌며 신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부스 관계자에게 제품의 시장 반응을 묻는 등 새로운 IT 트렌드를 파악하는 데 집중했다. 최 부회장은 MS 부스에서 사람의 동작을 인식하는 기능을 탑재한 KINECT를 통해 가상 공간에서의 스포츠를 직접 체험하고, MS가 출시한 스마트TV 기능이 담긴 콘토소(Contoso) TV의 세부기능을 일일이 확인했다.
또 최 부회장은 삼성전자 신종균 사장의 안내로 삼성전자 부스를 돌며 3차원(3D) TV와 3D 안경, 스마트폰 등 다양한 신제품을 둘러봤으며 LG전자 부스에서는 LG전자가 내놓은 차세대 스마트폰을 통해 영상통화 기능을 시연했다.

최 부회장과 서진우 사장 등 SK 경영진은 7일(현지시간)에도 오토모티브 일렉트로닉스(Automotive Electronics) 부스를 방문, IT 기술과 자동차를 접목한 스마트카의 다양한 기능들을 둘러봤다.

/win5858@fnnews.com김성원기자

■사진설명=최재원 SK 수석 부회장(오른쪽 세번째)과 유정준 SK G&G 추진단 사장(오른쪽 첫번째), 서진우 SK텔레콤 플랫폼 사장(오른쪽 두번째) 등이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소비자가전쇼(CES)의 돌비 부스를 방문, 람지 하이다무스 영업마케팅 담당 부사장(왼쪽 첫번째)으로부터 새로운 IT 트렌드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