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

“車시장 플러스α 드라이버 주목해야”

향후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할 고객층은 희소성과 디자인을 중시하는 ‘개성파’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현대자동차의 광고 대행사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운전자 유형을 분석한 결과 과시파, 체면파, 신뢰파, 합리파, 경제파, 운송수단파, 개성파 등 7가지로 나뉘었다고 10일 밝혔다. 이중 개성파를 가장 주목해야할 고객층인 ‘플러스 알파 드라이버’로 지목했다.

개성파 고객은 주행성능과 안전성, 경제성과 같은 고전적인 기준보다 ‘남들과 얼마나 다른가’ 혹은 ‘이 차가 나의 개성에 잘 부합하는가’를 차 선택의 기준으로 삼는다. 이들은 나이와 소득 수준에 얽매이지 않으며 자신의 가치를 자동차에 투영하는 게 특징이다.


이노션 브랜드커뮤니케이션연구소 김근한 소장은 “자동차는 개인이 구매하고 사용하는 제품 중 가장 고가로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여 구매하는 제품”이라면서 “자동차 구매유형에 대한 분석은 기타 다른 제품 군에서도 소비자들이 어떤 욕망을 갖는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이어 ‘플러스 알파 드라이버’를 공략하는 4가지 마케팅 전략으로 △기대를 뛰어넘는 기술과 실체 △다른 브랜드에서 시도하지 않은 경험 △비슷한 가치를 영유한 브랜드와의 협업 △최첨단 기기 등 새로운 방식으로의 커뮤니케이션 등을 제안했다.

이번 연구는 25∼54세 성인 남녀 운전자 500명을 대상으로 한 자동차 구매 심리 조사에 기반했으며 이중 플러스 알파 드라이버, 즉 개성파 소비자는 17.2%를 차지했다.

/wild@fnnews.com박하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