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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황] 외국인 이틀연속 매도세 하락

코스피지수가 반등 하루 만에 하락하면서 2080선에 턱걸이했다.

지난해 4·4분기 기업실적 발표 부담에다 이번주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결정, 옵션만기 등의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세가 확대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외국인이 이틀 연속 매도에 나선 점도 부담이 됐다.

10일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5.39포인트(0.26%) 내린 2080.81로 장을 마쳤다. 개장 초기 하락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중 상승 반전하며 2088.64까지 올랐지만 결국 하락했다. 개인이 1671억원, 기관이 59억원을 각각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2275억원을 순매도하며 반등에 실패했다.

대형주가 0.49% 떨어진 반면 중형주와 소형주는 각각 0.51%와 0.72% 올랐다. 보험업종과 섬유의복업종이 각각 2.50%와 1.56% 오르면서 선전했지만 전기전자와 은행, 건설 등 최근 주목받고 있던 업종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기아차와 삼성생명이 2%대 상승률을 보였고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은 보합권에서, KB금융, LG화학, 신한지주 등은 낙폭이 2%가량 하락해 지수에 부담이 됐다.

코스닥지수는 500선 돌파 이후 거침없는 상승랠리를 펼쳤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14포인트(0.59%) 오른 533.98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해 12월 29일 이후 8거래일째 상승세다. 외국인이 255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인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07억원과 19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sykim@fnnews.com김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