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한

외교부 “한·일 외교장관회담 14일 서울서 개최”

최진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1.11 16:56

수정 2011.01.11 16:56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마에하라 세이지 일본 외무상이 오는 14일 서울에서 한·일 외교장관회담 및 만찬을 갖는다고 외교부가 11일 밝혔다.

마에하라 외무상이 지난해 9월 취임한 뒤 한국을 방문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 장관과 마에하라 외무상은 이번 회담에서 한·일관계, 북한 핵 문제, 지역 및 국제무대에서 협력 등 양국 간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1박2일 일정으로 방한하는 마에하라 외무상은 이명박 대통령을 예방하고 현인택 통일부 장관, 김관진 국방부 장관을 면담할 계획이라고 외교부는 덧붙였다.


김성환 장관과 마에하라 외무상은 지난해 10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아세안(ASEAN)+3' 정상회의와 지난해 12월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일 외교장관회담을 계기로 두 차례 회담을 가진 바 있다.

/jschoi@fnnews.com 최진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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