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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제이메탈 대규모 공급 이틀째 급등

김호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1.11 17:52

수정 2011.01.11 17:52

피제이메탈이 대규모 공급계약 소식에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11일 코스닥 시장에서 피제이메탈은 상한가를 기록하며 335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최근 3거래일 연속 상승세며 이틀 연속 상한가 행진을 기록했다.

이날 피제이메탈은 공시를 통해 포스코와 1567억원 규모의 제품 공급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9년 매출액의 171.66%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매년 초 포스코와 물량 공급계약을 하고 있다"며 "2010년에도 1200억원 정도의 계약을 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자재값 상승으로 단가가 올라갔고 포스코의 후판공장 가동 등으로 공급물량도 늘어나면서 전체적인 계약금액이 상승한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회사 측에 따르면 피제이메탈의 매출 가운데 포스코가 차지하는 비중은 98% 정도로 나타났다.

/fnkhy@fnnews.com김호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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